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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한약재 안전성 확보’ 연구보고서 발간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10.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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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한약재 안전성 확보’ 연구보고서 발간

한약유통 선진화, 독립한의약전 제정 등 강조
한의학정책연구원, 규격한약재 질 관리 등 제시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원장 강재만)은 최근 한약재 생산관리의 전 과정을 이해하고 현실의 변화된 상황이 반영된 종합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한약재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연구, 한약유통관리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한약유통관리실태조사 보고서에서는 2000년 이후로 한약 유통과 관련된 내용의 연구 25편을 고찰하고, 검토한 결과 독립적 한의약법 제정, 품질 관리의 강화, 유통구조 개선, 자가규격품제도, 수급조절제도 등의 내용으로 구분했다.
한약재 유통단계별 분석은 한약재 생산단계, 한약재 수입단계, 한약재 가공 및 검사단계, 한약재 제조 및 유통단계, 한약재 소비단계 등으로 분류해 연구·설명하고 있다.

한약재 관련 법제도 분석에서는 한약안전성과 관련된 법제도 변화, 한약정의 및 분류기준에 관한 법규정, 한약 GMP제도, 우수한약재 유통지원 임대형 민자사업, 한약재 GAP제도, 한약안전성 관련 법제도의 문제점 등에 대해 설명하고, 아울러 한약 관련 정부조직에 대한 분석을 통해 한약 관련 관리조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약재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대안으로는 독립한의약전의 제정, 한약재 관리기관의 개선, 규격한약재의 질 관리, 제조 및 유통단계의 개선 등을 지적했다.
한약유통관리 실태조사 보고서 결론에서는 ‘한약재 안전성에 관한 정책대안들이 현장에서 개선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의지가 가장 중요하며, 또한 산업적인 고려로서 안정적으로 한약재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기반을 닦아야 하고 아울러 일정 정도의 생산산업 규모가 뒷받침 되어야 함은 물론 산업적 고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다양한 형태의 한의약품 개발이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 직접 참여한 한의학정책연구원 김동수 연구위원은 “한의사도 한약재 시장의 가장 강력한 소비주체인 만큼 제대로 된 한약재의 유통과 관리를 주장하고 질 좋은 한약재를 집중적으로 소비해야 하며, 차후 제형 변화, 독성 및 부작용, 한방산업정책, 유효성 등에 대한 연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철 기자 [phyunchu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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