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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펌]"한의약 시장을 확대하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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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620
내용

 

 

"한의약 시장을 확대하자"

한의협 자문위, 한약 안전성 확보 및 신뢰 제고 주력   

김정곤 한의협회장·김기옥 한의학연구원장·김성수 한의학회장·선종욱 시도한의사회 회장협의회 의장·안규석 한의학교육평가원장·최승훈 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장, 이평수 한의학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등 각 한의계 단체의 대표들이 참석한 제8회 한의협 자문위원회가 지난 19일 열려 한약 안전성 확보 및 한의약 시장 확대를 위한 여러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김정곤 회장은 한의약의 정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기 위한 방안으로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에 이어 민주당 최영희 의원이 ‘한의약육성법’ 개정 법률안을 제출한 것과 함께 최근 식약청과의 협의를 통해 한약재 중금속 기준치를 완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 전개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대한한의학회는 전국 시도지부에서 펼쳐진 전국 한의학학 대회 결과 보고와 더불어 ‘암에 있어서 침구치료의 역할’을 주제로 시민공개강좌를 개최, 양방치료를 받고 있는 암환자들로부터 한의학 치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사실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한의원 의료분쟁 사례 분석 및 대처방안 연구’를 용역 의뢰해 한방의료기관의 의료분쟁 사례를 중점 분석하는 것은 물론 관련 대응책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한의대학장협의회에서는 제14회 동의국제학 대회를 통해 한의학을 이용한 암치료 경험과 이를 현대의학으로 검증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한의학교육평가원은 내달 3, 4일 워크샵을 개최해 한의학 교육 평가 세부 지침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공청회를 개최하여 교육평가 지침의 방향을 정립하는 한편 한방의료 임상실습 지침서도 완성, 조만간 발간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한의학연구원은 최근 ‘한의기 표준센터’ 기공식을 갖고, 한의 치료기술의 안전성·신뢰성·효과성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근거중심의 표준화 연구에 나서겠다는 복안을 소개했다.

회의에서는 또 각 단체별로 한약의 안전성 확보와 한의약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업무 결과를 보고한데 이어 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에 대한 회원들의 우려가 높은 만큼 이에 따른 대처도 철저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는 공감을 형성했다.

이에 따라 회의에서는 건기식으로 인한 피해 사례 및 과대 광고 사례를 수집, 분석하는 한편 식약 공용 한약재에서 중독 우려 한약재 등 부작용이 예상되는 한약재를 건기식 재료로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것과 더불어 건기식을 의료인의 처방 범위로 끌어 들일 수 있는 방안 등 확대되는 건기식 시장에서 한의약의 제대로 된 자리찾기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한·양방 협력 방안은 어느 한 직능이 손해를 감수하는 일방적 통합 방향이 아닌 한·양방 의료 모두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날개를 달고자 하는 목적을 갖고 이뤄져야 하며, 그 첫 협력 분야는 교육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데 공감을 형성했다.

하재규 기자  

 

입력시간 2010/11/2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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