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평창군이 한방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한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이 강원약초 명품화를 위한 선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평창군 진부면에 위치한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은 연면적 4875㎡, 지상2층 규모로 2000여t의 한약재를 냉동·저온 보관할 수 있는 저장시설과 한약재 가공시설 및 한약재 품질검사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주)비엔허브에서 위탁운영 중에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한약재 생산농가 및 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상생방안을 마련해 한약재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운영상황이 크게 개선되었다.
한약재 가공유통업체인 비엔허브에서는 혼합 침출차, 백숙 및 수육용 티백, 오리엔탈 에센셜 오일 솝 등의 제품을 자체 개발해 판매하고 있으며 한약재를 원료로 하는 다양한 기능성 제품의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비엔허브는 2011년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인증을 받았으며, 지난 5월 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인증을 위한 식약청의 현지 실사를 완료했다.
또한 2013년 인증을 목표로 준비 중인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인증을 획득하게 되면 국산 한약재의 표준화, 규격화를 통한 안전한 관리체계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평창군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에서는 2012년 당귀, 황궁 등 29개 품목 약 550t의 한약재를 수매했으며 올해는 30여개 품목에 800여t의 한약재를 수매해 가공·유통하는 등 안정적인 원료 한약재 확보 등 다양한 제품개발과 전국적인 유통망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평창군 관계자는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크린룸 및 HACCP시설 시스템 설치, 폐수처리조 증설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며 “지역한약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 농가의 소득향상과 한방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casinohong@newsis.com
또한 2013년 인증을 목표로 준비 중인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인증을 획득하게 되면 국산 한약재의 표준화, 규격화를 통한 안전한 관리체계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평창군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에서는 2012년 당귀, 황궁 등 29개 품목 약 550t의 한약재를 수매했으며 올해는 30여개 품목에 800여t의 한약재를 수매해 가공·유통하는 등 안정적인 원료 한약재 확보 등 다양한 제품개발과 전국적인 유통망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평창군 관계자는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크린룸 및 HACCP시설 시스템 설치, 폐수처리조 증설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며 “지역한약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 농가의 소득향상과 한방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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